일본 소설을 '왜구소설'로..대전 한 서점 혐일 논란

이재림 2020. 10. 20.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소설 서가에 '왜구소설'이라는 명판을 붙인 대전 유성구의 한 서점이 혐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해당 서점과 이용자 등에 따르면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히가시노 게이고 등 일본 작가의 소설이 진열된 이 서가는 국외 소설과 청소년문학 사이에 있다.

국내 서점 대부분이 일본 소설로 분류해 두는 해당 서가에왜구소설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일본 혐오감(혐일)을 불러오는 이 표현이 해당 서점에 언제부터 왜 쓰인 것인지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가 위에 명판 표기..온라인서 '지나치다' 의견 많아
일본소설 서가가 '왜구소설'로 표기된 대전 한 서점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제공]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일본 소설 서가에 '왜구소설'이라는 명판을 붙인 대전 유성구의 한 서점이 혐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해당 서점과 이용자 등에 따르면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히가시노 게이고 등 일본 작가의 소설이 진열된 이 서가는 국외 소설과 청소년문학 사이에 있다.

국내 서점 대부분이 일본 소설로 분류해 두는 해당 서가에왜구소설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13∼16세기 우리나라 연안을 무대로 약탈을 일삼던 일본 해적'을 뜻하는 왜구는 현재는 대체로 일본을 낮잡아 지칭할 때 쓰인다.

일본소설 서가가 '왜구소설'로 표기된 대전 한 서점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제공]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지나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일본 혐오감(혐일)을 불러오는 이 표현이 해당 서점에 언제부터 왜 쓰인 것인지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서점 주인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점 직원은 "주인이 현재 없어서 (이렇게 표기한) 이유 등을 제가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 "인간고기 당겨" 막말 쏟아내고도 건재한 외교관
☞ 남편ㆍ친척도 피해자…140억 사기극 끝에 잠적
☞ 감사 앞둔 산업부 직원들, 일요일밤 월성파일 '몰래 삭제'
☞ 파티광 부부 살해한 집주인…층간소음 분쟁의 결말
☞ '천벌 받았나' 엄마 성폭행 막아선 소년 살해범 숨져
☞ 짙은 안개에 15대 '쾅쾅'…뒤엉킨 차량에 도로는 '꽉꽉'
☞ 블랙박스 영상 0.7초가 '민식이법 사건' 유무죄 갈랐다
☞ 신동빈 회장 장남, 일본 롯데 입사…3세 경영 준비하나
☞ "안락사해주세요" 생일날 지원 끊긴 장애인의 절규
☞ "술만 마셔…" 76세 노모는 100kg 아들 목을 졸랐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