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2.1%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
송오미 입력 2020. 10. 21. 11:00기사 도구 모음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이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2.1%가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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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60세 이상, 서울·호남 제외 전 지역서
국민 과반 "금융사기 아닌 권력형 게이트"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이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2.1%가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금융사기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6.2%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21.6%였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상 20대(45.4%)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50대(54.9%)와 60세 이상(54.4%), 40대(53.7%), 30대(50.9%)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46.5%)과 전남·광주·전북 지역(41.2%)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번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과반이었다. 강원·제주(62.9%), 대구·경북(60.4%), 경기·인천(54.4%), 대전·충청·세종(53.5%), 부산·울산·경남(52.5%) 지역 순으로 권력형 게이트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7%로 최종 1003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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