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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금태섭 맹비난.."자기만 옳은 철새 정치인, 초등생이냐"

정연주 기자 입력 2020. 10.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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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탈당 의사를 밝힌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자신의 이익과 자리만 쫓아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그분의 지금 태도는 초등학생 수준의 이기적인 모습"이라며 "'내 생각이 최고인데, 내 의견을 당에서 안 받아줘? 너희는 소통하지 않는 오만한 사람들이야. 너희들이랑 안 놀거야'라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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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국민의힘 입당해 내년 재보궐 준비하려는 듯"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징계논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6.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탈당 의사를 밝힌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자신의 이익과 자리만 쫓아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그분의 지금 태도는 초등학생 수준의 이기적인 모습"이라며 "'내 생각이 최고인데, 내 의견을 당에서 안 받아줘? 너희는 소통하지 않는 오만한 사람들이야. 너희들이랑 안 놀거야'라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냥 떠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못 먹는 우물을 남도 먹지 말라는 못된 마음으로 침을 뱉고 떠난다"며 "최근에 보기 힘든 '철새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의 탈당이 너무나 뜬금없다. 아무런 정치적 이벤트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너무나 갑작스럽고 명분도 없다"며 "얼마 전 김용민 의원의 진중권 선생에 대한 민사소송에 대해서 엉뚱하게 비판하고 나온 것부터가 이상했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 생각해보니 탈당을 염두에 두고 시비 할 꺼리를 잡으려고 했었던 것 같다"며 "당내 소통과 토론 강화를 주장하면서 왜 당에서는 당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연대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그는 "그저 보수 언론과 인터뷰하고, 페이스북에 글 남기고 자신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내뱉을 뿐"이라며 "그의 행동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항상 내 주장만이 옳다는 오만한 태도만 보일 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금 전 의원의 탈당 이유에 대해 "빨리 탈당해서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나 지역구 재보궐을 준비하려는 계획과 민주당에서 한 번 더 국회의원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으니 하루라도 빨리 다른 당으로 가서 자리를 잡자는 조급함 때문이라고 본다"고 추측했다.

이어 "그리고 대선판을 딱 보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내가 중요한 역할을 맡기는 어려울 것 같고, 탈당해서 중간지대에 있으면 대선판에서 기회를 찾자는 생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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