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백신과 무관?..독감접종 대구 70대 사망자 '질식사'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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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뒤 숨진 70대 남성의 죽음이 사실상 백신과는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구의 한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맞고 숨진 남성의 최종 사망 진단서엔 질식사라는 소견이 적혔다.
이 남성은 예방접종을 한 지 1시간 반 뒤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후 그 이유가 기도에 음식물이 걸려서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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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구의 한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맞고 숨진 남성의 최종 사망 진단서엔 질식사라는 소견이 적혔다.
이 남성은 예방접종을 한 지 1시간 반 뒤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후 그 이유가 기도에 음식물이 걸려서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음식물 섭취 장애 등이 그가 앓고 있던 파킨슨병 등의 증상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상 독감 백신과는 관련이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유족 역시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에게 접종된 독감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 접종용으로 공급한 (주)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로 유통 경로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구시는 이 남성이 지난 20일 백신을 맞은 당일 숨졌다고 알리며 사망 원인과 예방접종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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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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