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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추가 폭로.."검찰 관계자가 도피 도와"

한국인 입력 2020. 10. 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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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임 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자신이 접대한 검사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면서, 도피 당시 검찰의 도움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검거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당시 도피는 5개월 넘게 계속됐는데, 김 전 회장은 검찰이 도피를 도왔다고 폭로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두 번째 옥중 편지입니다.

그는 14장짜리 손편지를 통해 "검찰이 도피를 권유하고, 휴대전화 사용법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첫 옥중 편지에 이어 검찰과의 유착을 다시 주장한 겁니다.

검사 술접대 의혹에 대한 추가 폭로도 이어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술 접대를 한 A변호사와 검사들은 예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첫 옥중 편지에서 김 전 회장은 "검찰 출신 A변호사와 현직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고, 이 중 검사 1명은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변호사에 대해서는 "검사 재직 중이던 2007년 처음 만나 지난해 변호인 선임을 하고 지극히 모셨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폭로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측근인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천만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둘 사이에 금품이 오갔는지 직접 보지 못했고, '돈을 잘 전달했다'는 말을 명확하게 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 전 회장의 법정 밖 폭탄 발언이 잇따르면서 의혹과 논란은 검찰과 정치권 등 장외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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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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