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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토막 난 '빅히트'에 개미 1160억대 손실

김제이 입력 2020. 10.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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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대어급 기업공개(IPO)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화려한 상장식을 치렀던 빅히트가 상장 닷새 만에 주가가 반 토막이 났다.

빅히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5일부터 전날까지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평균매수가(23만7501원)를 전일 종가와 비교 시 마이너스 24.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지난 15일 공모가 두 배로 상장한 뒤 상한가에 진입하는 '따상'을 기록했지만, 상한가 진입 이후 주가가 그대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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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개인, 평균매수가 대비 -25% 손실
[그래픽]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올해 마지막 대어급 기업공개(IPO)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화려한 상장식을 치렀던 빅히트가 상장 닷새 만에 주가가 반 토막이 났다.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빅히트를 가장 많이 사들이며 이로 인한 손실규모도 천억대가 넘는 걸로 추정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92%)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5일부터 전날까지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평균매수가(23만7501원)를 전일 종가와 비교 시 마이너스 24.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와 평균매수가도 5만8501원가량 차이가 났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이 외국인 매도하는 물량을 받아들이며 빅히트를 순매수 1위에 올리며 5거래일 만에 197만6400주를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의 빅히트 순매수 물량과 평균 매수단가와 최근 종가를 단순 산술하면 빅히트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는 무려 1156억2138만원에 이른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빅히트를 순매도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빅히트 물량을 꾸준히 받아내고 있었다. 하락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은 향후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저점매수 판단을 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빅히트가 상장한 지 얼마안돼 변동성이 큰 초기 구간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저점매수 판단은 성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로 빅히트는 상장 이후 매일 신저가로 거래를 마감하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15일 공모가 두 배로 상장한 뒤 상한가에 진입하는 '따상'을 기록했지만, 상한가 진입 이후 주가가 그대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상장 첫날에는 시초가(27만원)보다 4.44% 낮은 25만8000원에 마감한 뒤 ▲둘째 날 20만5000원 ▲셋째 날 18만9000원 ▲넷째 날 18만2500원 ▲다섯째 날 17만90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대부분의 증권사는 빅히트의 적정 주가를 20만대로 제시했다.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하나금융투자로 38만원을 제시했다. 가장 낮은 적정 주가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증권(16만원) 16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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