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폭행 뒤 도주..지나던 시민에게 붙잡혀

문예슬 2020. 10. 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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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폭행하고 도주한 뒤, 이를 목격한 시민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남성 시민과 어깨를 부딪쳐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A 씨는 이후 차도를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도주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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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폭행하고 도주한 뒤, 이를 목격한 시민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현직 경찰관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남성 시민과 어깨를 부딪쳐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리고 허리춤을 잡아 옆에 있던 난간으로 넘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이후 차도를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도주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피해를 본 시민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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