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원자력연, 고순도 의료용 루테튬·홀뮴 동위원소 국내 첫 생산 外

윤신영 기자 2020. 10.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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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테튬-177과 홀뮴-166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방사선 의학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의용생체과학 분야의 인공지능(AI): 현황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제38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22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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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진이 로봇팔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테튬-177과 홀뮴-166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방사선 의학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루테튬-177은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암, 홀뮴-166은 간암 치료에 특히 사용된다. 이번에 연구원은 운반체 없이 필요한 방사성동위원소만 선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운반체를 이용한 생산법을 쓴 방사성동위원소에 비해 순도가 높아 의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와 제14차 한-영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감염병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한국연구재단과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는 감염병 분야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억2000만 원을 한국 연구자에게 2년간 지원하는 교류협력 프로그램인 협력창구(Focal Point) 사업도 개편해 더 많은 연구자의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이 진행중인 오믹스 기반 다인종 천식 의료기술개발 협력 현황 공유댔다. 특히 향후 개발되는 오믹스 마커에 대한 진단키트, 국제특허 및 기술이전료 등에 대해 양자가 공동 지분을 소유하게 됨을 재확인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의용생체과학 분야의 인공지능(AI): 현황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제38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22일 개최한다. 하마모토 류지 일본 AI학회장 등 미국, 일본, 네덜란드, 한국 등 국내외 전문가 12인을 초청해 해외 및 국내 의료계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기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이벤터스(event-us.kr)와 과기한림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김홍국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AI 대학원 겸무)팀이 신호처리합동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는 신호처리합동학술대회는 신호처리 분야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다.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음향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방송공학회 등 4개 학회가 합동으로 주최한다. 김 교수와 박동건 연구원은 '퍼지 이산 학습기반의 변분 오토인코더'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신호를 표현하기 위한 딥러닝 원천기술로 기존 기술 보다 의미있는 데이터 표현을 만들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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