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컷뉴스

"검찰 정치공작, 공수처해야" vs "지금은 秋검찰, 특검부터"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입력 2020. 10. 22. 11:27

기사 도구 모음

여야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만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 등 정국 현안을 두고 협상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야당의 후보 추천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특검 도입을 각각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김태년 "정치검사의 정치공작 수준..공수처 출범이 진짜 검찰개혁"
주호영 "지금 검찰은 秋검찰..특검 거부한다면 '민주당 감출 게 많구나'"
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후 회동..공수처 vs 특검법 충돌 예상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여야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만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 등 정국 현안을 두고 협상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야당의 후보 추천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특검 도입을 각각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년 "정치검사의 정치공작 수준…공수처 출범이 진짜 검찰개혁"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감대책회의에서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과 관련해 "무소불위 검찰의 타락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일부 타락한 특수부 검사들의 부패와 사익추구를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김봉현씨는 전날 2차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도주를 권유하고 도왔다고 주장했고, 첫 입장문에서 폭로했던 검사 청담동 룸살롱 접대도 사실이라고 거듭 말했다.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과 청와대 강기정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했다'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부 정치검사의 표적수사, 짜맞추기 수사는 수사가 아니라 정치공작 수준"이라며 "김봉현 폭로 사실이라면 일부 검사의 수사가 여당을 표적 삼아 정치공작으로 기획됐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검찰은 개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공수처 출범은 진짜 검찰개혁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
◇주호영 "지금 검찰은 秋검찰…특검 거부한다면 '민주당 감출 게 많구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지금 검찰은 추미애 검찰"이라며 "추 장관이 무리하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라인에서 배제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본인이 결과를 내고, 문제가 생기면 왜곡을 덮으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국민은 '민주당이 감춰야 할 게 많구나, 이것이 권력게이트구나'라고 짐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당론으로 라임·옵티머스 사건 전반을 수사할 특검법안을 이날 발의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에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위한 회동이 있다"며 "민주당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