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인도학생의 한국사랑..에세이·퀴즈대회 9만명 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9만명이 넘는 인도 학생이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끈다.
22일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진행된 한·인도 친선 퀴즈대회와 에세이 경연대회에 총 9만1천953명의 인도 학생이 참가했다.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는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대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우며 도전한 학생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9만명이 넘는 인도 학생이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끈다.
22일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진행된 한·인도 친선 퀴즈대회와 에세이 경연대회에 총 9만1천953명의 인도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1월부터 뉴델리, 뭄바이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시작된 퀴즈대회에는 323개 학교, 5만7천197명이 참여했고, 4월부터 진행된 에세이대회에서는 642개 학교의 학생 3만4천756명이 실력을 겨뤘다.
퀴즈대회는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4월까지 진행된 1차 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후 2차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독도, 남북정상회담 등 한국 관련 주요 이슈는 물론 한국의 문화, 역사, 관광지에 대한 지식이 광범위하게 다뤄졌다.
에세이 경연대회 주제는 '한국은 나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는가'(시니어 부문), '내 친구들에게 한국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주니어 부문)였다.
이 행사는 올해 8회째이며 중·고등학생 대상 국제 부문 에세이 경연대회로는 인도 내 최대 규모다.
에세이 대회와 퀴즈 대회 시상식은 각각 23일과 27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퀴즈 대회 우승자 7명과 에세이 대회 시니어 부문 우승자 3명에게는 5박 6일의 한국 방문 기회가 제공된다. 다만, 코토나19 사태로 인해 방문 일정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에세이 시니어 부문 우승자인 사르베시 프라부는 "에세이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산업발전 과정에 관해 공부할 수 있었다"며 "꿈에 그리던 한국을 방문할 그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는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대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우며 도전한 학생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cool@yna.co.kr
- ☞ '추미애 부하' 아니라는 윤석열…與 "그럼 친구냐?"
- ☞ 윤석열 "사람 패죽인것과 같나" 박범계 "패죽이는게 뭐냐"
- ☞ "치수 확인하자" 옷 갈아입는 여대생 촬영한 세탁소 주인
- ☞ 키우는 가축들에 수백차례 '몹쓸짓'… 짐승 같은 농부들
- ☞ 백종원도 놀랐다? '골목식당' 제친 '윤석열 국감' [영상]
- ☞ 윤석열 "정치, 바뀌는 게 없구나…편하게 살 걸 참 부질없다"
- ☞ 눈시울 붉힌 '라면형제' 할아버지 "학대 이야기는…"
- ☞ 소녀들 성행위 촬영강요한 18세 소년범 감형…왜?
- ☞ 백두산 천지 괴물 또 출현?…"2m 괴생물체 떠다녀"
- ☞ 끝내 무너진 김태균, 눈물 '뚝뚝'… "이글스는 내 자존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금시계 경매에 나온다 | 연합뉴스
- 고개 숙인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연령별 시스템 바뀌어야" | 연합뉴스
- 홍준표 "전력 강화위원장,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야" | 연합뉴스
- "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놓은 독일 의사…살인 유죄 | 연합뉴스
- 아파트에 고양이 43마리 수개월 방치한 싱가포르인 구류형 | 연합뉴스
- 파키스탄 여성 주총리, 경찰복 입고 행사 참석에 '찬반 논란' | 연합뉴스
- 터미네이터 감독 "AI가 날 대신할 수도…배우는 대체 못 해"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