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왜 가족할인 안해주나..구글 "저작권 문제 해결되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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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국내에 유튜브 가족 멤버십이 출시되지 않은 이유를 '저작권' 때문이라며 이 문제만 해결하면 국내에도 가족 멤버십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는 "유튜브 가족 멤버십 출시에는 다양한 저작권 이해당사자와 계약이 필요한데, 계약에 일부 저작권 당사자들하고 해결이 안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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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의원 "해결이 필요하면 정부나 국회도 협력할 것"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구글이 국내에 유튜브 가족 멤버십이 출시되지 않은 이유를 '저작권' 때문이라며 이 문제만 해결하면 국내에도 가족 멤버십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는 "유튜브 가족 멤버십 출시에는 다양한 저작권 이해당사자와 계약이 필요한데, 계약에 일부 저작권 당사자들하고 해결이 안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구글 측은 "세계에서 매출이 5번째 수준인 나라에서 왜 유튜브 가족 멤버십을 출시하지 않느냐"는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유튜브가 운영하고 있는 가족 멤버십은 계정 소유자 외 최대 5명의 가족구성원이 계정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번 결제로 최대 6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현재 미국에서는 가족멤버십이 17.99달러(약 2만원)에, 인도에서는 189루피(약 3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유튜브 측은 "국가별로 시장환경이 다르고 제품 출시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고려되기 때문에 한국에 출시되지 않는 이유를 짚어 말하기는 어렵다"며 답을 피해왔다.
변 의원은 "(저작권 문제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방통위와 협의해서 해결하고, 해결이 필요하면 정부나 국회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전무는 "이 문제가 해결되면 국내에 출시된다고 이해해도 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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