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텔레콤, 'T 스퀘어'로 사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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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 스퀘어(Squar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사명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사명 변경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T 스퀘어'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해부터 "통신사업자라는 인식을 주는 텔레콤(Telecom)이란 단어가 사명에서 제외돼야 한다. AI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브랜드 변경이 필요하다"며 사명 변경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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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 스퀘어(Squar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사명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사명 변경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T 스퀘어’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SK그룹 최고경영진의 최종 결재만 남긴 상태”라며 “아직 몇 가지 안이 남아 있지만 T 스퀘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통신회사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사명 변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스퀘어가 사업적인 탈(脫)통신을 선언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커머스,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적확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해부터 “통신사업자라는 인식을 주는 텔레콤(Telecom)이란 단어가 사명에서 제외돼야 한다. AI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브랜드 변경이 필요하다”며 사명 변경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역시 올해 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사명 변경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변화 필요성이 지적돼 온 주요 계열사의 사명 변경을 검토해왔다.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브로드밴드 등도 사명 변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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