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수사 당시 삼성 일가인 중앙일보 사주를 만나고, 중앙지검장 당시 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등 선택적 정의를 보였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총장은 선택적 의심 아니냐면서 과거엔 자신에게 이러지 않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렇게 언론사주들, 조선일보 사주도 만났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렇게 언론사주들 만나는 것이 관행입니까?]
[윤석열 / 검찰총장 : 과거에는 많이 만난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저는 오히려 높은 사람들 잘 안 만났고, (이 분들 만났느냐고 여쭙는 겁니다.) 저는 부적절하게 처신한 적 없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너무나 윤석열 총장을 잘 아는 본 의원이 느낄 때 선택적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성 수사 철저하게 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타깝게도 윤석열이 갖고 있는 정의감, 공정심, 이 부분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됐습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십니까? 과거에는 안 그러셨잖습니까.]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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