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공무원 피격사망, 남북간 대화로 해법 찾아야"

배영경 2020. 10. 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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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3일 지난달 공무원 피격사망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 등 남측의 요구에 북한이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동조사나 남북 간 군 통신선 복구 등 남측의 요청에 불응하는 북한의 협력을 어떻게 끌어낼지에 대한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질문에 "남북 간 접근을 통해서,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으로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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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재개 '시기상조' 지적에.."과거 정부도 심각한 상황서도 재개"
답변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3일 지난달 공무원 피격사망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 등 남측의 요구에 북한이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동조사나 남북 간 군 통신선 복구 등 남측의 요청에 불응하는 북한의 협력을 어떻게 끌어낼지에 대한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질문에 "남북 간 접근을 통해서,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으로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북한의 반응을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북측이) 시신이 발견되면 돌려보낼 조치 등을 언급한 바 있다"면서 "시신이 조금 늦더라도 발견돼 그것이 수습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노력은 저희가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통일부가 다음 달부터 재개하기로 한 판문점 견학이 '시기상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판문점 견학 중단 과정은 앞 정권에서도 꽤 심각한 사례들이 있었지만 7∼10일 정도 지나면 재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엔사 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관리 가능한 쪽에서 조기에 견학 재개를 요청하는 수요도 꽤 있었다"고 소개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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