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법정제재 6건 최다.."재승인 심사 고려해야"

강은성 기자,김승준 기자 2020. 10. 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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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가 2018년 이후 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심의위원회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잦은 법정제재를 받았다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황보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전체) 1000점중 -8점을 받고 있다"면서 "방심위 법정제재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방송사 재승인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평가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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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2018년 이후 6건..지상파, 종편, PP 통틀어 최다
©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김승준 기자 =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가 2018년 이후 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TBS 재승인 심사에서 특정 프로그램의 잦은 법정제재를 고려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심의위원회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잦은 법정제재를 받았다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과방위 소속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은 "뉴스공장은 경고 2번, 주의 4번으로 법정제제 6건을 받았는데, 단일 프로그램 최다"라고 지적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이후 방심위 법정제재를 6차례 받았다. 같은 기간 지상파와 종편채널의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를 통틀어 단일 프로그램으로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황보 의원은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 문제제기가 반복되면 특정 시기에 가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뉴스공장의 이같은 잦은 법정제재가 TBS의)재허가 승인에 영향을 주느냐"고 질의했다.

방통위는 "법정제제가 재승인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현행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에 따라 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황보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전체) 1000점중 -8점을 받고 있다"면서 "방심위 법정제재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방송사 재승인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평가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22일에도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지도를 받았다. 2분기 국내총생산 감소에 대해서는 다수의 언론사가 유사한 제목으로 보도했음에도, 진행자가 보수 언론사만 보도한 것처럼 발언한 내용에 대해 객관적 보도에 대한 권고를 받았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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