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이채영과 기싸움 "넌 평생 행복할 수 없다" [TV캡처]

우다빈 기자 2020. 10.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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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과 강은탁이 기싸움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한유라(이채영)과 차서준(이시강)이 결혼식을 무사히 치뤘다.

이를 본 한유라는 이태풍에게 전화해 "가정 있는 남자다. 이렇게 늦게까지 붙잡지 말라"고 화를 냈지만 이태풍은 "차서준이 불러낸 것이다. 둘이 문제 있는 것 아니냐. 남한테 뭐라 하지 말고 유라 씨가 차서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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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이채영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과 강은탁이 기싸움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한유라(이채영)과 차서준(이시강)이 결혼식을 무사히 치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서준, 한유라 결혼식이 아무 일 없이 끝났다. 이 가운데 이태풍(강은탁)은 디엘그룹 내부에 자신의 친모 경혜와 연관해 사고를 조작한 범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차서준은 누군갈 계속 찾았다. 그는 이태풍에게 "어디로 숨었는지 도통 나타나질 않는다"고 하소연 했다. 술에 취해 귀가한 차서준은 한유라를 싸늘하게 대했다. 이를 본 한유라는 이태풍에게 전화해 "가정 있는 남자다. 이렇게 늦게까지 붙잡지 말라"고 화를 냈지만 이태풍은 "차서준이 불러낸 것이다. 둘이 문제 있는 것 아니냐. 남한테 뭐라 하지 말고 유라 씨가 차서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화를 끊은 이태풍은 "그런 결혼을 해놓고 행복할 줄 알았냐. 넌 평생 행복할 수 없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다음날 한유라는 이태풍을 찾아갔다. 그는 "차서준에게 스파 이용권을 준 의도가 뭐냐. 가정 있는 남자한테 예의 좀 지켜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하지만 이태풍은 "빛나는 모래를 손에 담고 싶으면 절대 손으로 움켜 쥐면 안 된다. 움켜 쥐는 순간 다 빠져 나간다. 다시는 이렇게 찾아 오지 마라"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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