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타냐후 "미국이 UAE에 무기 파는 것 반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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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이 걸프지역 아랍국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무기를 파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으로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적 능력을 높여주고 질적인 군사적 우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무기가 UAE에 판매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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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미국이 걸프지역 아랍국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무기를 파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으로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적 능력을 높여주고 질적인 군사적 우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무기가 UAE에 판매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장관은 무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UAE에 대한 F-35 판매에 부정적 태도를 보여왔지만 입장이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UAE는 지난달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정을 맺은 뒤 F-35 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는 지난달 22일 미국과 UAE가 12월 초까지 목표로 F-35 매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F-35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만 보유한 전투기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에서 우방인 이스라엘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랍국가에 F-35 전투기를 판매하지 않았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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