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제 와서 시신 소각 확신 못 해?..국방장관 경질해야"

류미나 2020. 10. 24.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 대해 "대한민국을 국제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국방부가 시신 소각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시신을 소각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 대해 "대한민국을 국제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국방부가 시신 소각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시신을 소각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질의하는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답변하는 서욱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 장관이 전날 국감에서 북한이 해수부 공무원을 사살 후 시신을 소각했다는 지난 국방부 발표와 관련해 "단언적 표현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하 의원은 "그것도 모르고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은 오늘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북한의 시신 소각 사실을 보고까지 했다"며 "국방부가 대통령과 국민 나아가 전 세계를 우롱한 집단이 되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국제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공신력을 추락시킨 국방부 장관을 문책하고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께선 희생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지울 건 지우고 아버지의 명예 회복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며 "희생자 아들에게 한 그 약속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줄 때"라고도 강조했다.

군 "北, 상부지시로 실종 우리국민 총격 후 시신 불태워" (CG) [연합뉴스TV 제공]

minaryo@yna.co.kr

☞ "건방지게. 어린 XX가" 반말·욕설로 얼룩진 막판 국감
☞ 조국, 윤석열 겨냥…"칼잡이 통제돼야"
☞ 대검 앞에 화환 행렬…'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 "10억원대 한옥이 서민주택?" '청춘기록' 박보검은…
☞ "네가 성추행했다" 사우나서 잠들었다가 '웬 날벼락?'
☞ 북한 장마당 샌드위치엔 '이것'이 들어간다
☞ '방탄소년단 생트집' 中환구시보 넌 누구냐
☞ 급출발로 떨어진 딸아이…아빠는 다짜고짜 발길질
☞ 2020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이하늬 선배님처럼"
☞ 목 아파 병원 가니 목구멍에 커다란 거머리 '꿈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