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카슈가르 전격 봉쇄..코로나19 환자 발생 의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가 봉쇄됐다.
24일 오후 3시께 항공편 운항정보 앱을 보면 카슈가르와 다른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됐다고 훙싱(紅星)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 많은 누리꾼은 카슈가르가 봉쇄됐으며 시내 주택단지 출입도 차단됐다고 전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카슈가르 방역 지휘부 관계자는 카슈가르 도시 전체가 이날 봉쇄된 것이 사실이며 항공기 운항도 중지됐다고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라" 글 올렸다 삭제하기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가 봉쇄됐다.
24일 오후 3시께 항공편 운항정보 앱을 보면 카슈가르와 다른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됐다고 훙싱(紅星)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 많은 누리꾼은 카슈가르가 봉쇄됐으며 시내 주택단지 출입도 차단됐다고 전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카슈가르 방역 지휘부 관계자는 카슈가르 도시 전체가 이날 봉쇄된 것이 사실이며 항공기 운항도 중지됐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도시)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방역 지휘부도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는 카슈가르의 슈푸현에 확진자가 1명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방역 지휘부 관계자는 "말할 수 없다"며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현재 봉쇄령은 카스에만 국한된 것이며 추후 당국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슈가르 경찰은 이날 항공편 운항 취소 소식이 알려진 뒤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잘 쓰고 자신의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믿지 말며 당국의 통지에 따르라고 요구했다. 이 웨이보 글은 나중에 삭제됐다.
이날 '카슈가르'는 한때 웨이보 인기검색 화제 5위에 올랐으며 1억3천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많은 누리꾼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느닷없는 봉쇄 소식에 당황스러워했다.
신장에서는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도 우루무치가 봉쇄됐었다.
중국에서는 2개월 가량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가 최근 칭다오(靑島)에서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왔다.
ykim@yna.co.kr
- ☞ "건방지게. 어린 XX가" 반말·욕설로 얼룩진 막판 국감
- ☞ "젊을 때 즐겨라"…황혼의 노인들이 전하는 조언
- ☞ 조국, 윤석열 겨냥…"칼잡이 통제돼야"
- ☞ "10억원대 한옥이 서민주택?" '청춘기록' 박보검은…
- ☞ 北피격 공무원 아들 "아빠 명예 찾을때까지 싸우겠다"
- ☞ 메이 전 총리, 한국서 한 차례 강연에 2억?
- ☞ 대검찰청 앞에 화환 행렬…'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 ☞ 2020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이하늬 선배님처럼"
- ☞ 급출발로 떨어진 딸아이…아빠는 다짜고짜 발길질
- ☞ 목 아파 병원 가니 목구멍에 커다란 거머리 '꿈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