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지역에서 코로나19 137명 대규모 발생

이귀전 2020. 10. 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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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1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글로벌타임즈 등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카스 지역에서 지난 25일 13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무증상 보균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지난 24일 슈푸현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발생한 후 역학 조사를 시작했으며 밀접 접촉자도 모두 격리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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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카슈가르 주민.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1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글로벌타임즈 등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카스 지역에서 지난 25일 137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무증상 보균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지난 24일 슈푸현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발생한 후 역학 조사를 시작했으며 밀접 접촉자도 모두 격리 관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첫 발생자의 부모가 다니는 공장 직원들이 대규모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발생자는 17세 여성으로 지정 병원에 격리중이다. 현재 열이나 기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신장위구르자치구 공산당 서기장 천취안궈(陳全國)가 직접 신장 지역 전 지구를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주재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위생건강위원회는 인구 약 460만명인 카슈가르 지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시행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는 최근 2개월가량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최근 칭다오에서 10여명이 발견됐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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