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1차 출시된 美·英·日 반응..디자인 '호평' 배터리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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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1.5차'로 출시돼 오는 30일에야 받아볼 수 있는 아이폰12. 1차 출시국인 미국·영국·일본·독일 등에서는 23일(현지시간) 출시되면서 아이폰12에 대한 반응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은 아이폰12를 "역대 최고 등급의 휴대폰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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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트위터리안 "아이폰12, 구조적 결함 의심" 주장도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내에서는 '1.5차'로 출시돼 오는 30일에야 받아볼 수 있는 아이폰12. 1차 출시국인 미국·영국·일본·독일 등에서는 23일(현지시간) 출시되면서 아이폰12에 대한 반응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은 아이폰12를 "역대 최고 등급의 휴대폰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먼저 외형에 대해서는 "아이폰12는 무광 알류미늄이, 아이폰12프로는 스테인레스스틸 밴드가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고 마감이 훌륭하다"며 "두 제품 모두 나노 세라믹 크리스탈이 주입된 '세라믹 실드'로 덮여있어 애플은 4배의 보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엔가젯도 "아이폰11에서 아이폰12으로의 변화가 아이폰11프로에서 아이폰12프로로의 변화보다 눈에 띈다"며 "아이폰12는 아이폰12에 비해 11% 더 얇고, 16% 더 가볍다"며 작아진 디자인과 가벼워진 무게를 평가했다.
◇외신, 아이폰12 카메라 기능 호평…"야간모드 인물사진 감탄스러워"
외신들은 아이폰12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평했다.
CNN은 "아이폰12프로의 경우 아이폰11프로와 비교할 때 결과물은 비슷하지만, 초점을 잡기까지 약 3~4초는 빠르다"며 "특히 야간모드를 사용할 경우 디테일을 잃지 않으면서, 밝아지기까지 한다"고 감탄했다.
씨넷도 "모든 피사체를 챔피언처럼 처리하고, 디테일도 인상적으로 포착한다"며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는 초광각 카메라에서도 야간모드를 지원한다"고 호평했다.
테크크런치는 아이폰12프로의 새로운 라이다(LiDAR) 센서에 대해 "아이폰12프로의 야간모드 인물사진은 저조도 상황에서 활성화된다"며 "아이폰12프로는 이미지 처리, 심도·디테일 계산, 톤 매핑 등의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우려되는 아이폰12 배터리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없어
그러나 우려되는 '배터리'에 대해서는 정확한 평가가 없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5세대(5G) 이동통신을 처음 지원하지만 전작인 아이폰11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다.
씨넷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경우 하루와 다음날 아침까지는 괜찮았다"며 아이폰12의 배터리 소모량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했다. 다만 전파를 수신하지 않는 '비행기모드'상태 화면 밝기를 절반으로 해 비디오를 재생할 경우 아이폰12프로는 15시간 56분, 아이폰12는 17시간14분 지속됐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5G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5G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배터리가 약간 줄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느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12, 테이블에 올려놨는데 카메라모듈에 금갔다" 지적도
아이폰12에 구조적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었다.
24일 IT트위터리안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그저 아이폰12프로를 테이블 위에 뒤집어놨을 뿐인데 유리가 깨졌다"며 "떨어트렸다면 균열이 이렇게 생길리가 없기 때문에, 설계 자체에 불안정한 부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맥스 와인바흐가 공개한 아이폰12프로의 사진을 보면 카메라 모듈 부분을 중심으로 동그란 모양으로 균열이 가있는 상태였다. 맥스 와인바흐는 결국 애플스토어에 방문해 해당 기기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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