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서 트럼프 지지-반대파 주먹싸움..7명 체포

고일환 2020. 10. 26. 2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요일 낮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파의 물리적 충돌을 중단시키기 위해 뉴욕 경찰이 출동해 7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대인들'이란 단체가 중심이 된 트럼프 지지자들은 전날 오전부터 픽업트럭으로 행렬을 구성해 뉴욕 전역을 누볐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럭에서 내려 트럼프 반대파와 욕설을 주고받았고, 주먹싸움까지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는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파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일요일 낮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파의 물리적 충돌을 중단시키기 위해 뉴욕 경찰이 출동해 7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대인들'이란 단체가 중심이 된 트럼프 지지자들은 전날 오전부터 픽업트럭으로 행렬을 구성해 뉴욕 전역을 누볐다.

픽업트럭 행렬은 성조기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지지 문구가 인쇄된 깃발들로 장식됐다.

일부 뉴욕 시민들은 트럭 행렬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계란 등을 던지기도 했지만,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다.

그러나 픽업트럭 행렬이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 스퀘어에 진입한 뒤 마침 트럼프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던 시민들을 막아서면서 문제가 생겼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럭에서 내려 트럼프 반대파와 욕설을 주고받았고, 주먹싸움까지 벌어졌다.

격렬한 충돌 탓에 일부 시위자들은 구급차에 실려 갔다.

한편 NYT는 시위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라디오 출연 후 차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시위대와 마주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몸싸움을 벌이는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파 [AFP=연합뉴스]

koman@yna.co.kr

☞ 수면내시경 검사 중 사망…그 날 그 방에서 무슨 일이
☞ 남미까지 몰려가 오징어 싹쓸이…중국 좀 말려주오
☞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 유승준 "잊혀진 중년 아저씨일뿐…영구 입국금지는 인권침해"
☞ 버스서 여성승객 나오게 촬영하며 음란행위 20대 집유
☞ 이건희 회장 쓰러진후 배당금 3배↑…상속세 대비?
☞ 삼성, 이건희 회장 직접적인 사인 밝히진 않았지만…
☞ '원조 혼성그룹' 코요태, 이효리 프로듀싱 신곡…"레트로 감성"
☞ 입안으로 쏘옥(?) 들어간 파리…호주 정치판 흔들었다
☞ 미국 세살배기 생일날 어른이 떨어뜨린 총 만졌다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