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 추천서 국회 제출

권오석 2020. 10.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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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임정혁·이헌 변호사를 야당의 몫의 공수처장 추천위 위원 추천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추천위원에 내정된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16기 동기다.

지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법률단장을, 2015년에는 당시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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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이헌 변호사 추천서 27일 국회 의안과 제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임정혁·이헌 변호사를 야당의 몫의 공수처장 추천위 위원 추천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종료일인 지난 26일을 제출 시한일로 통보했었다.

추천위원에 내정된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16기 동기다. 임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대검 공안 2·3과장 등을 거친 ‘공안통’으로 꼽힌다. 이후에는 서울고검장과 대검 차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6년 개업했다. 2018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당시에도 최종 후보군에 올랐었다.

이 변호사는 박근혜 정권 당시 2016~2018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를 지냈고 지난 3월부터는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법률단장을, 2015년에는 당시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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