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북악산 일대 주택가에서 잇따라 멧돼지 출몰

정성조 2020. 10.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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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자락에서 멧돼지 2마리가 사살됐다.

소방당국과 종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산 아래의 한 주택 인근에 야생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이달 22일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둔 북악산 자락 주택가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에 사살됐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이 일대 멧돼지 관련 신고가 늘어난 편"이라며 산행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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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멧돼지 포획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27일 0시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자락에서 멧돼지 2마리가 사살됐다.

소방당국과 종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산 아래의 한 주택 인근에 야생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가 등산로 입구 근처에서 멧돼지들을 사살했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신고 당시에는 3마리였으나 소방관 등이 도착하기 전 1마리는 산속으로 돌아갔다"며 "크지 않은 멧돼지였고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종로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위해 혈액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낸 뒤 사체를 매립할 예정이다.

이달 22일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둔 북악산 자락 주택가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에 사살됐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이 일대 멧돼지 관련 신고가 늘어난 편"이라며 산행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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