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에서 산란 연어 7년만에 40마리 발견

김동민 2020. 10. 27.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최근 경남 밀양시 밀양강 일대에서 산란 활동을 하는 연어를 대거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인된 연어 약 40마리.

현재 예림교 일대에서는 산란과 산란 후 폐사한 연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밀양에서 연어가 확인된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와 같은 대규모 발견은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어 3마리 (밀양=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남 밀양시 밀양강 예림교에서 연어가 관찰되고 있다. 2020.10.27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최근 경남 밀양시 밀양강 일대에서 산란 활동을 하는 연어를 대거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인된 연어 약 40마리. 수심이 얕은 예림교 주변에서 주로 확인됐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도 해당 지역에서 연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한 후 북태평양 등에서 성장해 3∼5년 후 원래 태어난 하천으로 10월 말에서 11월께 돌아오는 '모천회귀(母川回歸)' 종으로 산란 후 죽는다.

현재 예림교 일대에서는 산란과 산란 후 폐사한 연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밀양에서 연어가 확인된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와 같은 대규모 발견은 처음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바다 수온이 낮아진 환경적 요인, 밀양시에서 수년째 연어 치어 방류 시행 등을 연어 회귀 가능성으로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연어는 이달부터 내달 30일까지 포획이 법으로 금지됐다"며 "포획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image@yna.co.kr

☞ 배우 이아현, 세번째 이혼…입양한 아이들은?
☞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 유승준 "잊혀진 중년 아저씨일뿐…영구 입국금지는 인권침해"
☞ 수면내시경 검사 중 사망…그 날 그 방에서 무슨 일이
☞ 위 속에서 '머리카락 1.5㎏' 꺼낸 10세 소녀의 사연
☞ 남미까지 몰려가 오징어 싹쓸이…중국 좀 말려주오
☞ 버스서 여성승객 나오게 촬영하며 음란행위 20대 집유
☞ 노태우 장녀 노소영,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 '원조 혼성그룹' 코요태, 이효리 프로듀싱 신곡…"레트로 감성"
☞ 물고문에 폭행까지…친구 숨지게 한 4명 중형 확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