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하이오주 인신매매 단속으로 어린이 등 100여명 구출

권영미 기자 2020. 10. 2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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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인신 매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서 100여명을 구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오하이오주 법무장관은 지난 26일 성명에서 '가을 희망 작전'으로 이름붙인 성매매 단속을 통해 17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22명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목사도 한명 포함되었다.

구출된 이들은 109명으로, 이 가운데 76명은 실종된 아동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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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 경찰들 <자료 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인신 매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서 100여명을 구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구출된 이들 중에는 실종된 아이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이오주 법무장관은 지난 26일 성명에서 '가을 희망 작전'으로 이름붙인 성매매 단속을 통해 17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22명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목사도 한명 포함되었다. 구출된 이들은 109명으로, 이 가운데 76명은 실종된 아동들이었다.

비영리 인권단체인 워크 프리 재단에 따르면 미국에서 성 노동이나 강제 노동을 강요당하는 현대판 노예들이 약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코로나19 의 대유행으로 사회가 혼란되면서 인신매매가 급증했다.

워크 프리 재단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경제적·사회적 혼란이 촉발되면서 인신매매가 더 쉬워지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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