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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또 "아이 팔아요" 글 올라와..10대 여중생 장난

한상연 입력 2020. 10.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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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또 아이를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10대 여중생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당근마켓에 아이를 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게시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당근마켓에는 앞서 지난 16일 20만원이라는 판매금액과 함께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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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화면]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또 아이를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10대 여중생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당근마켓에 아이를 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게시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조사 결과 게시글을 올린 사람은 10대 여중생 A양으로, 고등학생인 언니의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고 해당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판매금액을 300만으로 하고 '아이 팔아요'라는 제목으로 올렸으며,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글을 올린 학생은 등록 뒤 '진짜냐'고 물어오자 겁나서 몇 분 후 삭제했다"며 "관련자들에게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했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에는 앞서 지난 16일 20만원이라는 판매금액과 함께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근마켓 측은 해당 글 게시자에게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발송한 뒤 곧바로 해당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지난 13일 제주 시내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한 미혼모로, 출산 후 미혼모센터에서 아이를 입양 보내는 절차 상담을 받게 돼 화가 나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아이와 엄마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 아이를 아동보육시설에 입소시켰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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