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강경화 장관에 항의했지만..외교부 "추가 답변 없다"

문지영 2020. 10. 28.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영구 입국 금지는 인권침해"라며 공개 반박한 가운데 외교부는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 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강 장관에게 "병역 의무를 파기해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 줬지만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라며 "부디 저의 무기한 입국 금지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주시고 입국을 허락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간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유승준(스티브 유) 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영구 입국 금지는 인권침해"라며 공개 반박한 가운데 외교부는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유 씨의 주장에 대한 외교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유 씨가) 개인적으로 표명한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부대변인은 "어제(26일)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장관이 관련해서 답변한 내용이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유 씨에게 비자를 내줄 수 있는 조건이 있냐는 물음에는 "비자 발급은 해당 영사가 제반 상황을 감안해서 발급하는 재량사항"이라며 "비자 신청이 있을 경우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비자발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26일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이 최종 승소한 대법원판결 이후 재차 사안을 검토한 결과 "다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 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강 장관에게 "병역 의무를 파기해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 줬지만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라며 "부디 저의 무기한 입국 금지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주시고 입국을 허락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간청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 이벤트 참여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