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에 혼쭐난 경호라인 ..文대통령 연설 경비 강화

조민정 2020. 10. 28.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경내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관 앞 계단 주변부터 외부인을 전면 통제했다.

본관 로텐더홀에서도 문 대통령이 지나는 레드카펫과 취재진 사이에 통제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시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보수성향 정창옥씨가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신발을 벗어 던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국회 도착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 김영춘 국회사무총장과 함께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강민경 기자 = 국회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경내 경비를 한층 강화했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관 앞 계단 주변부터 외부인을 전면 통제했다. 이전에는 계단 앞까지는 외부인 출입이 허용됐다.

본관 로텐더홀에서도 문 대통령이 지나는 레드카펫과 취재진 사이에 통제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취재진은 각 취재 장소에 해당하는 별도의 비표를 배부받아 사전에 신청된 장소에서만 취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 이른바 '신발투척 사건'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당시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보수성향 정창옥씨가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신발을 벗어 던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현장 경호를 책임진 경호부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비현장 업무 부서로 전보하는 등 담당 요원들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

chomj@yna.co.kr

☞ 중국인 집주인에 월세 내고 사는 세상 오나
☞ BTS 믿고 '영끌'했는데…등록금·신혼집 날린 개미들
☞ 노태우 장녀 노소영,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열쇠' 이건희 유언장 있을까
☞ 배우 이아현, 세번째 이혼…입양한 아이들은?
☞ 독감백신, 외국제품이 주삿바늘 얇아 덜 아프다?
☞ '성착취' 광신집단 美넥시움 창립자에 징역 120년
☞ "버린 딸 유산 챙긴 생모 씁쓸…'구하라법' 꼭 통과돼야"
☞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 유승준 "저는 잊혀진 중년 아저씨일 뿐" 입국 거듭 요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