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엄마찬스 의혹 사실이라면 나경원 정계 은퇴해야"

윤해리 2020. 10.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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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8일 "권력을 이용해 사익추구한 박덕흠 의원은 사퇴하고, 엄마 찬스 의혹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나 전의원 아들의 학술대회 제1저자 스펙을 쌓아주기 위해 엄마찬스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예산을 지원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검찰은 조속히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하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 전 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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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으로 사익추구한 박덕흠 의원직 사퇴 마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권력을 이용해 사익추구한 박덕흠 의원은 사퇴하고, 엄마 찬스 의혹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라"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 신분의 나 전의원 아들 대신 발표한 대학원생의 출장비를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나 전의원 아들의 학술대회 제1저자 스펙을 쌓아주기 위해 엄마찬스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예산을 지원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검찰은 조속히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하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 전 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을 받아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에 대해서도 "최근 진행된 국감기간에 10차례의 환노위 국정감사에도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직무해태와 불성실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리감찰단 등을 통해 도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정순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바라며, 문제가 되는 의원들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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