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코로나19 탓 혈액 수급 위기에 팔 걷고 헌혈행사
2020. 10. 28. 21:26
[경향신문]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위러브유)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불거진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지난 9월 초에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적십자사에서 위러브유 회원들과 가족, 친구, 지인들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위러브유는 국내에서도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체가 세계적으로 전개해온 ‘헌혈하나둘운동’은 지금까지 365회에 이른다. 2만9005명이 헌혈에 성공했고, 이는 1명의 헌혈로 3명의 생명을 살린다고 볼 때 8만70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유엔 DGC(전 공보국, DPI)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대구에 마스크(KF94) 2만장을 지원했다. 주한 에콰도르대사관과 라오스대사관, 현지 정부와 연계해 에콰도르와 라오스에 마스크 3만장과 코로나19 진단키트 2000여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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