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탄소중립' 선언에 유엔 총장 "매우 고무된다"

강건택 2020. 10. 28.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28일 '탄소 중립' 선언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내 "사무총장은 2050년까지 '제로 배출'을 달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에 매우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시정연설 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8 utzza@yna.co.kr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의 28일 '탄소 중립' 선언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내 "사무총장은 2050년까지 '제로 배출'을 달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에 매우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한국의 모범적인 '그린 뉴딜'에 이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매우 긍정적인 발걸음"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번 발표로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제국이자 6번째 수출 대국인 한국은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이며 기후가 회복되는 세계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는 주요 경제국 그룹에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조치들이 제안되고 이행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한국이 개정된 2030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제때 제출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며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firstcircle@yna.co.kr

☞ 240kg 비단뱀과 물놀이하는 남성…"고양이와 다르지 않아"
☞ "백두산 호랑이, 곰 잡아먹고 휴식까지"…중국서 흔적 발견
☞ 이건희 회장 영면…이재용 넋 잃고 이부진 흐느끼며 '휘청'
☞ 남진 "나훈아 '테스형!', 아주 매력있고 멋진 노래"
☞ 휠 고의훼손 처음이 아니었다…경찰 '진술 확보'
☞ 교도소에 5천만원 들여 공짜 노래방…사형수에 우선권
☞ 박보검, 입대 첫 행사서 '때아닌' 드라마 홍보논란
☞ BTS 믿고 '영끌'했는데…등록금·신혼집 날린 개미들
☞ [르포] '빈 땅'인 대봉감밭에 가질 않는 아비는 그저 웃는다
☞ 병무청장 "스티브 유, 계획적 병역기피…사회적 악영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