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입원환자 80%의 공통점..비타민D가 모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로 입원한 환자의 80% 이상이 비타민D 수치가 부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세 에르난데스 스페인 칸타브리아대 의대 연구팀이 올해 3월 스페인 산탄데르에 위치한 마르케스 데 발데실라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216명을 조사한 결과, 82.2%가 비타민D 수치가 결핍상태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로 입원한 환자의 80% 이상이 비타민D 수치가 부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세 에르난데스 스페인 칸타브리아대 의대 연구팀이 올해 3월 스페인 산탄데르에 위치한 마르케스 데 발데실라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216명을 조사한 결과, 82.2%가 비타민D 수치가 결핍상태였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비타민D 평균 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환자일수록 체내 염증반응이 더 많이 나타났고, 더 오래 입원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비타민D 수치와 코로나19 감염 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걸 알려준다"면서도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노인과 기저질환 환자, 요양원 환자 등 고위험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을 확인하고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타민D는 햇볓을 쬐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고, 기름진 생선과 계란 등을 섭취해서 얻을 수도 있다.
이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및대사저널'에 실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때문이 아니다"…71세 농부와 결혼한 18세 여성, 53살차 극복한 사랑 - 머니투데이
- 필리핀서 닭 잡다 사망한 경찰관 - 머니투데이
- 다단계로 여성 모집, 몸에 낙인 찍고 성폭행…'징역 120년' 교주의 마지막 말 - 머니투데이
- 변희재 "서장훈, 김용호에 무릎 꿇었다더라…이근 대위도 그 때와 비슷" - 머니투데이
- "이건희보다 '승어부'한 인물 본 적 없다"…이부진 오열 속 영결식 엄수 - 머니투데이
- "유노윤호, 인사 안했다고 'XXX아' 상욕"…후배 아이돌의 폭로 - 머니투데이
- "60대 맞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직업도 화려 - 머니투데이
- "연봉 4억 어불성설…무기력에 사직서 낸다" 의대 교수 자필 대자보 - 머니투데이
- '일타강사' 박세진 "대기업 입사 7개월만 퇴사당해"…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이경규 만난 김제동, 분노 폭발…"형님 때문에 내가 몰락한 것"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