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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DMZ 그린뉴딜 남북경협 모델하우스 추진

정창교 입력 2020. 10. 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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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펼쳐진 'DMZ 그린 뉴딜을 통한 남북경협의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서 DMZ에 신기술을 활용한 남북한 공동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공식 제기됐다.

이명학 (사)온누리사랑나눔 연구소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하이브리드 고출력 발전시스템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반사판을 이용해 고출력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제조원가와 효율을 극대화한 세계적인 기술을 상용화하게 된 것을 계기로 북한산 광물질을 활용해 DMZ에 남북경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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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 대북민간단체 (사)온누리사랑나눔에서 의사타진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국회의원 다수 그린뉴딜 관심 많아"
DMZ 그린 뉴딜을 통한 남북경협의 패러다임 전환 포럼 참가자들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행사가 끝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전병재 온누리사랑나눔 이사장(왼쪽 세번째)와 김교흥 국회의원이 28일 남북경협의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 앞서 가나에서 온 교수 2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위한 마스크 50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 마스크는 (주)네오인터네셔날 김회상 대표가 (주)온누리사랑나눔에 기부한 200만장 중 일부다. 정창교 기자




28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펼쳐진 ‘DMZ 그린 뉴딜을 통한 남북경협의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서 DMZ에 신기술을 활용한 남북한 공동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공식 제기됐다.

이명학 (사)온누리사랑나눔 연구소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하이브리드 고출력 발전시스템이라는 신기술을 통해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반사판을 이용해 고출력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제조원가와 효율을 극대화한 세계적인 기술을 상용화하게 된 것을 계기로 북한산 광물질을 활용해 DMZ에 남북경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현근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위원장은 “DMZ내 남측 대성동 마을에 이 기술을 적용한 민간주택 한 가구에 전기공급을 해보고, 북측과의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북측 평화마을에도 시범적으로 한 집을 선정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효율이 가능한지 기술을 적용해보고 성과가 나올 경우 남북경협의 규모를 키워가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통일부 권동혁 과장은 “기술에 대해서는 뭐라고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2019년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판문점에 간 것도 남북 양측의 비무장이 확인돼 추진된 것처럼 DMZ를 국민들에게 돌려주기위한 평화의길 사업 등에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DMZ에 모델하우스 수준의 신기술 적용주택을 추진하는 방안을 의원실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은 “지금은 주변환경의 변화로 인해 남북경협이 좌우받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포럼에서 분단과 갈등이 상존하는 DMZ를 한반도 평화구축기지이자 그린뉴딜 비전 실현지로 만들자는 구상을 제안한 것은 남북경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방향을 고민한 지혜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김교흥 의원은 “DMZ는 역설적이게도 불과 4km를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의 대규모 병력과 무기가 집중된 중무장지대”라면서 “냉전의 상징이었던 DMZ에서 평화 및 남북경협의 패러다임을 찾고자하는 노력은 남과 북이 더이상 대결과 불신이 아닌 상생과 공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의 반영”이라고 역설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발표된 그린뉴딜 사업이 잘 돼 남북한의 새로운 남북경협의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좋겠다”며 “정의당은 평화정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측에 DMZ 그린 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온누리사랑나눔 전병재 이사장(목사)은 “DMZ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북한의 광물질 원료를 이용해 우리기술로 북한내 농장 4400여곳에 24시간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드론비행에 제약이 없는 북한의 장점을 살려 드론자동차 등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그린뉴딜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 사회는 이화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실장이 담담했다. (사)온누리사랑나눔연구소는 여건이 허락될 경우 수도권매립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에 대한 테스트를 거친뒤 북한의 동의가 이뤄지는대로 DMZ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북한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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