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하면 뭐하나" 코로나 의료진 수당 안주고 있는 지자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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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3차에 이어 59년 만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까지 연이어 편성했으나, 현재까지 코로나19 의료진 수당으로 편성된 예산을 집행한 지역은 대구·경북뿐인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의료진 수당 지급 시도별 집행실적'에 따르면 3·4차 추경을 통해 국회에서 편성된 의료진 수당이 집행된 시도는 대구·경북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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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3차에 이어 59년 만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까지 연이어 편성했으나, 현재까지 코로나19 의료진 수당으로 편성된 예산을 집행한 지역은 대구·경북뿐인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의료진 수당 지급 시도별 집행실적'에 따르면 3·4차 추경을 통해 국회에서 편성된 의료진 수당이 집행된 시도는 대구·경북에 그쳤다.
경기도는 11월 중 집행할 예정임을 밝혔고 나머지 시도는 집행실적과 집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3차 추경(9월 23일)에서 120억원, 4차 추경(9월 28일)에서 179억원 등 총 299억원을 코로나19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의 수당으로 편성했다. 대상자는 3만8761명이다.
신 의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되는 등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감염병과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의 헌신만으로 국가 방역이 유지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3·4차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정부가 교부 결정을 통보했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련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당 수당이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국회를 통과한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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