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8년 만에 복당..부산시장 출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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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8년만에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부산시당을 통과한 박 전 위원장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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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8년만에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부산시당을 통과한 박 전 위원장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박 전 위원장이 2012년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하고 8년만이다.
박 전 위원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보수 통합 이후 당적을 신청하려 했으나 절차상 오래 걸렸기 때문에 선대위원장을 할 때도 (복당을) 미뤄놨었다"며 "이번에 신청한지 두 달이 됐고 부산시당을 통과한지는 한 달이 넘었는데 중앙당 의결에 시간이 좀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위원장은 17대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내년 4월 있을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준비하며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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