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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대국민 사과 "자본금 편법충당 깊이 반성..장승준 사장 사임"

김정현 기자 입력 2020.10.29. 13:46

㈜매일방송(MBN)이 설립 당시 이뤄진 자본금 편법충당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장승준 MBN 사장도 물러난다.

29일 MBN 측은 " 2011년 종합편성채널승인을 위한 자본금 모집 과정에서 직원명의 차명납입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며 "공공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그동안 MBN을 사랑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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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오는 30일 MBN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 의결 예정
검찰이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매일경제방송(MBN)을 압수수색한 18일 서울 중구 MBN 사옥. 이번 압수수색은 MBN이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에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MBN은 최소자본금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 명의로 은행에서 600억원을 차명대출 받아 회사 주식을 매입한 뒤 자본금을 납입한 것처럼 꾸미고 이를 숨기기 위해 회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9.10.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매일방송(MBN)이 설립 당시 이뤄진 자본금 편법충당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장승준 MBN 사장도 물러난다.

29일 MBN 측은 " 2011년 종합편성채널승인을 위한 자본금 모집 과정에서 직원명의 차명납입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며 "공공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그동안 MBN을 사랑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장승준 MBN 사장이 경영에서 물러난다"고도 밝혔다.

MBN은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의 사랑받는 방송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8일 MBN의 최대 주주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류호길 MBN 공동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견청취 자리에 출석했다.

이날 장 회장은 "지난 2011년 종편PP 자본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회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청문까지 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시청자나 MBN 직원들을 고려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오는 30일 MBN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의결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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