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비위·갑질·권력 남용' 후보 경선 전 걸러낸다

박미영 2020. 10. 29.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이하 경준위) 내에 '시민검증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후보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 검증 기준에 따라 엄격한 검증을 거치기로 했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29일 5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준위는 또 재보궐 경선은 예비경선과 본경선으로 나눠 실시하고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에 진출하는 후보자는 5인 이내로 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검증위원회 별도 설치..당헌·당규 외 기준 추가
본경선 진출 후보자 5인 내로..여성·청년엔 '가산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재보궐 경선준비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이하 경준위) 내에 '시민검증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후보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 검증 기준에 따라 엄격한 검증을 거치기로 했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29일 5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민검증위원회의 검증 기준에는 당헌 당규 상의 결격 사유 외에 권력 남용, 성비위, 갑질, 파렴치한 행위 등도 포함된다.

경준위는 또 재보궐 경선은 예비경선과 본경선으로 나눠 실시하고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에 진출하는 후보자는 5인 이내로 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에서는 여성·청년·정치신인·중증장애인에 대해 가산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선과정에서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시민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