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MB의 미래.. [경향이 찍은 오늘]
[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0월29일입니다.
■ MB 다음주 재수감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29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구속집행정지 중인 이 전 대통령은 11월2일 재수감될 예정입니다.
■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지난 총선에서 회계부정 혐의를 받고 있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 상당)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체포동의안이 총 투표수 186명 가운데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된 뒤 정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악수하며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 공공의료 강화하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노동·시민단체 회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2021년 보건의료 예산 분석 및 확충 요구안 발표 기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병원 설립예산 0원’은 정부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마찬가지”라며 비판했습니다.
■ ‘교육부-전교조’ 7년 만에 단체교섭 재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네번째)과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전국교직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재개 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2013년에 교섭이 중단 된 뒤 7년 만에 교섭이 재개됐습니다.
■ 미국 유럽 증시 급락...코스피는?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2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가 전날보다 18.59포인트(0.79%) 내린 2,326.6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3%이상 급락한 것에 비해 코스피 등 아시아지수 변동은 크지 않았습니다.
■ 낙태죄 전면폐지 촉구
낙태죄 전면 폐지를 촉구하는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100인 선언 기자회견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작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결정하고, 밥무부 양성평등위원회가 낙태죄 폐지를 권고했음에도 정부가 낙태죄 존치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여성의 몸에 대한 국가통제를 반대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상훈 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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