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중국 관광객 입국 허용..공항검사 음성이면 격리 면제

김남권 2020. 10.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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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내주부터 중국 본토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국(CAAS)은 내달(11월) 6일부터 중국과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CAAS는 전날 성명에서 중국과 호주 빅토리아주가 종합적인 공공보건 감시 체계를 갖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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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관광객과 함께 11월 6일부터 적용..억제조치 완화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A380 여객기(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가 내주부터 중국 본토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하면서 안팎으로 진행 중인 억제 조치 완화의 일환이다.

싱가포르 민간항공국(CAAS)은 내달(11월) 6일부터 중국과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CAAS는 전날 성명에서 중국과 호주 빅토리아주가 종합적인 공공보건 감시 체계를 갖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CAAS는 지난 28일간 중국 내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10만 명 당 0.00009건이고 빅토리아주는 0.099건이라며, "이곳에서 코로나19가 들어올 가능성은 작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도착 즉시 공항에서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 없이 싱가포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고 CAAS 설명했다.

다만 출국 전까지 2주간은 이 두 곳에 머물렀음을 증명해야 하고, 싱가포르 직항 항공편으로만 입국이 가능하다.

싱가포르는 앞서 브루나이, 뉴질랜드, 베트남 그리고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전역을 대상으로도 같은 조처를 한 바 있다.

싱가포르의 관문인 창이공항을 이용한 중국인은 지난해 약 730만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0.7%가량을 차지했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전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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