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독감 '동시' 감염자, 美캘리포니아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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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 독감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솔라노 카운티 보건당국 관계자는 "동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한 신호"라며 "현재 지역사회에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돌고 있다. 어떤 하나라도 감염된다면 면역 체계가 약해지고 다른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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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 독감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지역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솔라노 카운티 보건당국은 29일(현지시간) 의료보건 관계자 한 명이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확진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연령은 20~65세 사이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솔라노 카운티 보건당국 관계자는 "동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한 신호"라며 "현재 지역사회에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돌고 있다. 어떤 하나라도 감염된다면 면역 체계가 약해지고 다른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독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보건당국은 가을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도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이 불거져 병원 수용 능력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역학 전문가들은 동시 감염이 더욱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라노 카운티 확진자는 건강을 회복했지만 이 같은 경우를 인구 전반에 일반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UC버클리대학 공중보건 전문가 존 스와츠버그는 "둘 모두에 감염되는 건 분명히 좋지 않다. 감염자에게 더 큰 도전을 제기하며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라노 카운티 보건 관계자 벨라 마티아스는 "올해 독감 백신 접종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은 독감 감염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혹시 아프더라도 입원할 확률을 낮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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