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명박·김학의 유죄, 검찰도 유죄다..스스로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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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해 "이 두 판결은 이 전 대통령의 BBK와 김 전 차관 동영상에 면죄부를 줬던 대한민국 검찰에 대한 유죄판결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재판이 끝난 것에 대해선 이 전 대통령의 BBK와 김 전 차관의 동영상 수사가 왜 그렇게 됐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검찰 스스로 조사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국민을 대신해 국회가 나서서 조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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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정윤미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해 "이 두 판결은 이 전 대통령의 BBK와 김 전 차관 동영상에 면죄부를 줬던 대한민국 검찰에 대한 유죄판결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사자도, 검찰도 거짓말인 줄 알면서 지난 10여년을 덮어 온 사건들이다.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검찰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 두 사건은 (검찰이) 일하다 실수한 게 아니다. 누구나 뻔히 아는 거짓말을 덮어준 정치적 편향수사였고 제 식구 감싸기 수사였다"며 "지나간 과거지만 이 수사에서 보여준 검찰의 특권과 반칙은 과거의 일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절망스러운 건 이 판결 이후 스스로 돌아보고 거듭나자는 검찰 내부의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재판이 끝난 것에 대해선 이 전 대통령의 BBK와 김 전 차관의 동영상 수사가 왜 그렇게 됐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검찰 스스로 조사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국민을 대신해 국회가 나서서 조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성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국민 목소리가 나뉘어 있다고 절반이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시"라며 "절반의 국민이 반대하고 불신하는 사법 집행은, 그런 공권력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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