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등 가출 청소년 상대 집단 성범죄 3명 구속

차근호 2020. 11.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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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삼은 가해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와 B(10대)군, C(10대)군을 구속하고, D(10대)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주범인 A씨 등은 미성년 가출 청소년 등을 상대로 상습 성폭행을 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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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가출 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삼은 가해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와 B(10대)군, C(10대)군을 구속하고, D(10대)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주범인 A씨 등은 미성년 가출 청소년 등을 상대로 상습 성폭행을 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대전화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15세 여학생을 숙박업소를 불러내는 등의 방식으로 두 달간 성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에는 청소년 10명이 모여 있던 숙소에 침입해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는 등 16차례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한 달간의 수사를 통해 밝힌 피해자만 8명에 달한다.

피해자 중에는 초등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가출 청소년이라는 점 때문에 피해 진술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한 관계자는 "피해자가 청소년이어서 수사 상황을 알려줄 수 없다"면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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