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醬)문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이명철 2020. 11. 3.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한국 장(醬)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 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장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2차 포럼은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의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3국 두장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입증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2024년 한국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한식진흥원, 동북아 두장문화 국제 학술포럼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한국 장(醬)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 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12일 온라인으로 ‘2020 동북아 두장문화 국제 학술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장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열린다.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3개년 장문화 국제 포럼 중 2차다.

1차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발효음식 문화’를 논의했다. 이번 2차 포럼은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의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주제로 진행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북아 3국(한·중·일)의 두장문화를 공유하고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 국제 지명도와 관심이 높아져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2013년에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선정 국제심사위원을 역임한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는 종합토론을 맡았다.

기조 발표는 함한희 전북대 명예교수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자산으로서의 음식문화연구’, 윤덕인 가톨릭 관동대 명예교수가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 전통 장문화의 무형문화유산 가치’를 각각 진행한다.

한·중·일 두장문화에 대해서는 △배영동 안동대 교수(가장 오래된 한민족 음식 된장의 문화적 전통과 의미) △최덕경 부산대 명예교수(중국 두장의 출현과 두장문화의 확산) △오구라 히라쿠 발효음식 연구가 겸 디자이너9일본 콩발효의 문화인류학)가 발표한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3국 두장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입증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2024년 한국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한식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접속해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한식포털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실시하고 질문 등록·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