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 상당 가짜 경유 전국에 유통한 일당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0억원 상당의 '가짜 경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52)씨 등 6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나머지 58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400억원 상당의 '가짜 경유'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52)씨 등 6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나머지 58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에서 유류 수입 및 유통업을 하는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자동차용 경유에 값싼 선박용 기름을 섞어 부산, 대전, 대구, 경남 등 전국 주유소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제조, 운반, 판매 등 역할을 분담해 437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주유소 사장들은 A씨가 유통하는 경유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싸게 사들여 소비자에게 판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일당은 선박용 기름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든 기름은 차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 ☞ "빨리 나을게요" 했는데… 故박지선 추모 이틀째 줄이어
- ☞ 박지선 부검 안한다…경찰 "사망경위 조사는 계속"
- ☞ "오빠 살리려고 낳았대요" 출생의 비밀 알게 된다면?
- ☞ 기내서 화장지 태운 '얼빠진 승객'…비행기는 회항
- ☞ 비 맞으며 이동국 은퇴경기 챙긴 정의선의 '인재경영'
- ☞ 자동차 엔진 이상해 열어보니 3m뱀이 똬리 틀고
- ☞ 알라딘 등장까지 연출…'요술램프'에 1억 건넨 의사
- ☞ 성추행 저항하다 남성 혀 절단…처벌 대상일까?
- ☞ 포기는 없다…매일 700개 푸시업 달성한 혈액암 환자
- ☞ 생태숲 훼손하며 140억 들여 개설한 이상한 도로엔 적막감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직장상사가 벽 보고 서있으라고 하네요…나는 아이 아빠인데" | 연합뉴스
- 신태용호 인니, 연장 접전 끝 이라크에 분패…기니와 PO에 사활 | 연합뉴스
- 하이브-민희진 싸움에 BTS 음해까지…뿔난 아미 "가수 보호하라" | 연합뉴스
-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사이테크+] "약초로 상처 치료하는 야생 수마트라 오랑우탄 첫 포착" | 연합뉴스
-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 연합뉴스
- 평양 패션쇼에 토이스토리 캐릭터가…또 디자인 무단 사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