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전국서 LTE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세계 최초"

박정양 기자 2020. 11.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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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는 전국에서 4세대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운영은 우리나라가 최초다.

내년 3월 수도권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전국망을 완성해 본격적인 재난안전통신망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내년 3월까지 3단계 수도권 지역 구축을 마무리해서 세계 최초로 전국 규모의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정식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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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내년 3월에는 전국에서 4세대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운영은 우리나라가 최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대규모 재난 발생시 경찰청과 소방청, 자치단체 등 대응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진다. 통신망 구축은 남부권 구축을 마무리하고 수도권 구축이 본격 진행중이다.

기존에는 경찰청과 소방재청, 자치단체 등이 각각 초단파와 극초단파 무전기, 주파공용통신 등을 사용해 왔다. 이에 상황이 긴급한 재난 발생시 상황 공유와 대응 등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부터 1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중부권, 남부권, 수도권 순으로 3단계에 걸쳐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중이다.

1단계는 대전과 세종, 강원, 충청지역에서 경찰이 시범운영 중이고 2단계 사업으로 남부권까지 통신망이 확대됐다. 내년 3월 수도권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전국망을 완성해 본격적인 재난안전통신망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서울, 대구, 제주 운영센터의 3원화 체계가 구축되면 정전인 장비 고장 등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하다. 또 해상망과 철도망, 주파수 공용 사용으로 인한 상호 방해 없이 재난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 공유기술을 적용해 통화권을 확대했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내년 3월까지 3단계 수도권 지역 구축을 마무리해서 세계 최초로 전국 규모의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정식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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