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코로나 극복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020. 11.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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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이 재확산하며 각종 어려움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UN DGC(전 DPI·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2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생활고까지 겹쳐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을 같이 맞이할 수 있도록 위러브유도 정성과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백옥숙 재원조성본부장은 “대한적십자사에 모이는 기금은 재난안전취약계층을 비롯한 외롭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여진다. 마스크, 손소독제 같은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기부에 함께해주신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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