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장 출시 기아차 K5 차체서 부식 흔적 발견돼 논란"

유철종 2020. 11. 3.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아차가 지난 7월부터 러시아 시장에 출시한 중형 K5 자동차 차체에서 부식 흔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관영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프로드라이브'(ProDrive) 운영자는 앞서 K5 부식 흔적에 관한 일부 팔로워들의 고발을 받고 모스크바의 기아차 대리점 3곳을 방문해 7대 이상의 K5 새 차를 확인한 결과 모든 자동차에서 부식 지점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한국 기아차가 지난 7월부터 러시아 시장에 출시한 중형 K5 자동차 차체에서 부식 흔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관영 일간 '로시이스카야 가제타'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프로드라이브'(ProDrive) 운영자는 앞서 K5 부식 흔적에 관한 일부 팔로워들의 고발을 받고 모스크바의 기아차 대리점 3곳을 방문해 7대 이상의 K5 새 차를 확인한 결과 모든 자동차에서 부식 지점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현지 인터넷을 통해 확산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기아자동차 러시아·CIS(옛 소련권 국가 모임) 권역본부는 신문에 "K5 부식 흔적에 관한 유튜브 채널 ProDrive 동영상을 봤다"면서 "현재 품질팀이 해당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그러면서 "기아차의 도색 품질에 대해 의심할 근거는 없다. 도색은 한국뿐 아니라 현지 로드 테스트 때도 여러 차례 검증됐다"면서 차체 부식 흔적 침착은 다른 원인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러시아 시장용 K5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주 공장에서 조립생산돼 현지에 공급되고 있다.

도색 공정은 칼리닌그라드 공장이 아니라 한국에서 이루어진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기아차 K5 [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 "심장이 미어지는 듯한 고통"…어린이집 CCTV 보니
☞ 1천800억 번 직원들에 명품선물했다 사퇴한 CEO…왜?
☞ 하룻밤새 1천800만원 BJ에게 쏜 중학생 딸…부모는 황당
☞ 아내와 사우나 중 강도에 피살…'소시지 왕'의 비극
☞ "빨리 나을게요" 했는데… 故박지선 추모 물결
☞ 병원 망사마스크 금지 안내문에 등장한 조국·김미애
☞ "김정은 집권 후 체중 증가해 140kg대…건강은"
☞ "왜 안잡혔는지 이해 안돼" 이춘재의 '부실수사' 증언
☞ "오빠 살리려고 낳았대요" 출생의 비밀 알게 된다면?
☞ '이를 어째' 심판 대머리를 공으로 착각한 AI 카메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