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사 '노 마스크'로 플로리다서 투표

박병진 기자 2020. 11. 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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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현지시간) 핵심 경합주이자 주소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투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에서 투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기자들에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따로 투표하는 이유에 대해선 "오늘이 선거일이라 이곳에 와서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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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의 투표소를 찾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현지시간) 핵심 경합주이자 주소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투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에서 투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함에도 맨얼굴이었다. NYT는 멜라니아 여사를 둘러싼 경호원과 선거관리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선 "우리는 멜라니아를 사랑한다"는 피켓을 든 일부 지지자들이 모인 것 외에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NYT는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기자들에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따로 투표하는 이유에 대해선 "오늘이 선거일이라 이곳에 와서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 AFP=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였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지난해 9월 뉴욕 맨해튼에서 자신 소유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로 주소를 이전했다. 플로리다는 6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29명으로 가장 많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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