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7 시리즈가 효자"..삼성, 태블릿PC 시장서 애플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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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태블릿PC 시장의 규모도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S7 시리즈를 앞세워 태블릿PC 시장의 확고한 1위인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앞세워 확고부동한 1위를 유지하던 시장이었으나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탭S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출하량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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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출하량은 늘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하락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태블릿PC 시장의 규모도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S7 시리즈를 앞세워 태블릿PC 시장의 확고한 1위인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CD의 전 세계 분기별 개인 컴퓨팅 기기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은 476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판매량은 3810만대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삼성전자의 약진이다.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앞세워 확고부동한 1위를 유지하던 시장이었으나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탭S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출하량이 급증했다.
트래커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9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0만대보다 89.2%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13%에서 19.8%로 6.8%포인트(P) 상승했다.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7 시리즈의 영향이다. 갤럭시탭S7 시리즈는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플러스(+)로 출시됐다.
한때 디스플레이 녹조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갤럭시탭S7 시리즈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완판됐고 지난달 인도에서도 출시 후 며칠 만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태블릿PC 시장의 강자인 애플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업체들이 성장하면서 애플이 점유율을 빼앗기는 모습이다.
태블릿PC의 시장이 성장하면서 애플의 올 3분기 출하량은 13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1180만대) 210만대(17.4%) 증가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29.2%로 31.1%에서 1.9%P 하락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아마존(3위)과 화웨이(4위), 레노버(5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화웨이는 올 3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4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370만대) 32.9% 증가,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도 9.6%에서 10.2%로 0.6%P 상승했다.
레노버도 올 3분기 41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지난해(250만대)보다 160만대(62.4%)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6.6%에서 올해 8.6%로 2%P 올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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